동맥경화증 초기 증상

동맥경화증 초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우리 몸의 혈관이 심하게 막힌 상태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얼른 검사를 받고 동맥경화 치료법을 알아봐야 하는데요.

이 글에서 혈관이 막힌 사실을 빨리 알아차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동맥경화증 초기 증상
동맥경화증 초기 증상

동맥이란?

동맥은 심장에서 나가는 혈액이 근육과 장기로 흘러가는 혈관입니다. 심장은 혈액을 내보낼 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강한 압력을 주는데요.

혈액이 동맥으로 지나가는 모습
혈액이 동맥으로 지나가는 모습

이러한 압력을 견디기 위해, 동맥벽은 두껍고 탄력성이 강합니다. 또한 동맥의 안쪽면이 매끈해서 혈액이 잘 흐를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증이란?

동맥경화증은 동맥벽 안쪽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서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탄력성을 잃으며 굳어지는 현상입니다.

콜레스테롤이 쌓여 좁아진 혈관
콜레스테롤이 쌓여 좁아진 혈관

마치 오래된 수도관 안에 녹이 슬고 이물질이 붙어 있는 것처럼, 우리 몸에 있는 혈관도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이상조직이 증식하면서 동맥의 폭(지름)이 좁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동맥에서 좁아진 부분을 통과하는 혈액이 제대로 흐를 수 없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않아도 특별한 증상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러다 혈관이 심하게 좁아지면, 뒤늦게 동맥경화증 초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동맥경화증 초기 증상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혈관이 좁아져도, 어느 정도까지는 자각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다 동맥경화가 계속 진행돼서 좁아진 동맥의 안쪽 공간이 70% 이상 막히면, 그제서야 동맥경화증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동맥경화증 초기 증상은 심장과 멀리 떨어진 ‘말초 부분’으로 가는 혈액이 줄어들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손과 발이 차갑고 저린 증상인데요. 더 나아가 다리 통증 때문에 제대로 걸을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동맥의 위치에 따라 어깨가 결리고 뒷목이 당기는 느낌이 들거나 두통과 어지럼증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