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초기 증상 및 치료 방법

협심증 초기 증상은 일반적으로 갑자기 나타났다가 빨리 사라집니다. 하지만 이 증상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장 문제를 알려 주는 신호일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알아 두면 좋은 협심증 초기 증상과 치료 방법을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협심증 증상
협심증 증상

협심증

심장으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여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관상동맥 질환입니다.

심장에 혈류 공급량이 감소하는 이유는 심장으로 가는 혈관(관상동맥)이 좁아졌기 때문입니다.

협심증은 가슴에 쥐어짜는 듯한 느낌과 통증 등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 증상이 있는 일부 사람들은 협심증이 가슴을 압박하고, 가슴에 무거운 물체를 얹은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협심증 초기 증상은 소화불량 등으로 생기는 가슴 통증과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협심증 초기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야 합니다.

협심증 초기 증상

협심증 초기 증상이 항상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신체에 필요한 산소량이 적은 휴식 시간에는 혈류량이 줄어들어도 심장 근육이 큰 문제 없이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신체 활동을 할 때 심장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협심증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일반적인 협심증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슴 정중앙 또는 약간 왼쪽 부위에 통증, 쥐어짜는 듯한 압박감, 무게감, 싸한 느낌
  • 일부 사람(특히 여성)은 전형적인 흉부 압박감·불편함 대신에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음
  • 팔·목·턱·어깨 등으로 퍼지는 통증
  • 소화불량이나 속쓰림과 비슷한 통증
  • 호흡 곤란, 피로
  • 메스꺼움, 발한, 현기증

협심증 증상이 느껴지는 정도, 기간 및 유형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불안정 협심증이나 심장마비를 나타낼 수 있으므로 다른 증상이 있는지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협심증 치료 방법

협심증 치료 방법은 심장이 얼마나 손상되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경미한 협심증이 있다면, 의사가 처방한 약을 복용하면서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혈류를 개선하고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① 약물 치료

의사는 다음과 같은 약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 질산염, 칼슘 채널 차단제: 혈관을 이완시키고 확장시켜 심장으로 흐르는 혈액을 증가시킴
  • 베타 차단제: 심장 박동수를 감소시켜서 심장을 보호함
  • 혈액 희석제, 항 혈소판제: 혈전(핏덩이)이 생기는 것을 예방함
  • 스타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플라크를 안정화시킴

② 혈관성형술 및 스텐트 삽입술

좁아진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전을 제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혈관성형술 및 스텐트 삽입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풍선이 들어 있는 작은 튜브를 혈관을 통해 심장까지 삽입합니다. 그런 다음 좁아진 동맥 내부에서 풍선을 팽창시켜 혈관을 확장하고 혈류를 회복시킵니다.

또한 동맥 내부에 스텐트라고 하는 작은 튜브를 삽입하여 동맥이 열린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③ 관상동맥 우회술

신체의 다른 부분에서 건강한 동맥이나 정맥을 가져와서 좁아진 관상동맥을 대체하는 수술입니다.

이렇게 새로운 혈관이 좁아진 혈관을 우회하여 심장에 혈액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