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증상과 치료법

족저근막염 증상은 흔한 발꿈치 통증 원인 중 하나입니다. 보통 아침에 첫 발을 디딜 때부터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고, 통증이 감소했다가 다시 나타나는 일이 반복되는데요.

이렇게 큰 고통을 주는 족저근막염 증상과 치료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

발바닥 안에 있는 ‘족저근막’에 미세한 손상을 입어 염증이 발생한 질환을 말합니다.

족저근막이 과도하게 늘어나는 일이 반복되면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이 너무 팽팽해지면, 미세하게 찢어지고 염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족저근막의 역할

족저근막은 발뒤꿈치 뼈부터 발바닥 앞쪽까지 뻗어 있는 강하고 두꺼운 조직입니다.

정상적인 발에는 28개의 뼈, 33개의 관절, 100개 이상의 근육, 힘줄 및 인대가 있습니다.

족저근막은 이렇게 복잡한 발의 아치 구조를 지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걸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주요 족저근막염 증상은 발뒤꿈치 바닥이나 발바닥 중간 부분의 통증입니다.

일반적으로 한쪽 발에만 영향을 미치지만, 양쪽 발에 모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으로 인한 통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심해집니다.

일반적인 통증은 둔하거나 날카로운 느낌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발뒤꿈치에서 바깥쪽으로 뻗어있는 발바닥에 타는 듯이 화끈거리는 통증을 느낍니다.

통증은 대개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내디딜 때 또는 잠시 동안 앉거나 누워 있을 때 더 심해집니다.

또한 발뒤꿈치가 뻣뻣하기 때문에 계단을 오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활동한 후에는 자극이나 염증이 심해져 통증이 악화될 수 있는데요.

족저근막염이 있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활동을 할 때는 통증을 느끼지 않고, 활동을 중단한 직후에 통증을 느낍니다.

족저근막염 원인

발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거나, 발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이 족저근막염 원인입니다.

발바닥의 아치가 정상보다 낮거나 높으면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양쪽 다리 길이가 다르거나 발이 변형된 것도 원인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발의 구조적인 문제보다는, 발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족저근막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많은데요. 일반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달리기·걷기·춤과 같은 운동(특히 종아리 근육이 뭉친 경우)
  • 단단한 바닥에서 오랫동안 걷거나 서 있는 활동
  • 굽이 높거나 바닥이 단단한 신발을 신은 경우
  • 과체중·비만
  • 서거나, 걷거나, 달릴 때 체중이 고르게 분산되지 않은 경우
  • 활동량이 갑자기 늘어난 경우
  • 햄스트링·종아리 근육 및 아킬레스건 긴장

족저근막염 치료법

족저근막염 치료법의 첫 단계는 잘못된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입니다. 잘못된 운동 방법과 불편한 운동화를 바꾸는 등으로 족저근막염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휴식·냉찜질·보조기 등을 사용하는 것도 족저근막염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물리치료는 중요한 족저근막염 치료법인데요.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스트레칭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으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인대의 손상된 부분에 주사제를 투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통증이 계속되고 다른 방법이 효과가 없다면, 의사는 체외 충격파 치료를 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