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 효능과 하루 권장량

마그네슘은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마그네슘은 다양한 음식에 들어 있어서 충분하게 식사를 하면 마그네슘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마그네슘의 효능은 근육과 신경 기능, 혈당 수치, 혈압을 조절하고 단백질, 뼈, DNA를 만드는 등 신체의 많은 활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 몸에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여러 조직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며, 식욕이 없고 메스꺼우며 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마그네슘 효능을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하루에 마그네슘을 얼마나 섭취하는 것이 좋은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마그네슘 효능

많은 연구 결과로 밝혀진 마그네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근육과 신경 세포에 자극을 전달하는 마그네슘은 신경과 근육의 흥분 전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보장합니다.

그리고 신경과 관련해서는 근육(심장 등)을 통해 뇌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보조합니다.

참고로 마그네슘을 적절하게 섭취하면 심장 돌연사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칼슘, 비타민 D와 함께 뼈의 대사를 제어합니다. 무엇보다 신장에서 비타민 D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데요.

이와 같은 사실들을 종합하면, 마그네슘은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심장 박동과 혈압이 정상적으로 조절되는 데 영향을 줍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마그네슘을 섭취한 피실험자는 고혈압 발생율이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몸에 있는 포도당을 이용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데 관여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근육, 신경, 혈관을 이완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 연구 결과를 보면, 마그네슘을 적절하게 공급해 준 결과 편두통 횟수가 유의미하게 감소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혈소판 응집을 줄여 혈액이 정상적으로 응고하도록 돕습니다.

참고로 우리 몸에 충분한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뇌졸중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칼슘의 길항제입니다. 다시 말해 마그네슘이 칼슘의 작용을 억제하는 것인데요.

한 가지 예를 들면, 칼슘이 근육, 혈관, 기관에 과도하게 저장되지 않도록 합니다.

이러한 마그네슘의 작용 덕분에 신장에 결석이 형성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과다하게 분비된 위산을 적당히 중화시킴으로써 속 쓰림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 하루 권장량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른데요.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연구기관인 미국 국립보건원은 마그네슘 하루 평균 권장량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 미국 국립보건원은 위 표에서 제시한 마그네슘 일일 권장량 중에서 1세부터는 ‘권장 섭취 허용량’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권장 섭취 허용량이란 거의 모든(97~98%) 건강한 개인의 영양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에 충분한 하루 평균 섭취량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위 표의 권장량 중에서 생후 12개월까지는 ‘적절한 섭취량’으로 평가하고 있는데요. 적절한 섭취량이란 영양적으로 적절성을 보장하지만, ‘권장 섭취 허용량’을 개발하기 위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를 의미합니다.

▲ 임신을 한 여성에게 권장되는 마그네슘 섭취량은 임신을 하지 않은 여성보다 40mg이 많지만, 모유 수유를 하는 임신부는 일반 여성과 권장량이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