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초음파 검사로 알 수 있는 병

심장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일종의 펌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심장 근육이 움직이면서 혈액을 순환시켜서 온몸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고, 몸 안에 있는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제거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심장에 생긴 문제를 찾기 위해 심장 초음파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를 통해 혈액이 심방과 심장 판막을 통해 어떻게 이동하는지 볼 수 있는데요.

이 글에서 심장 초음파로 알 수 있는 병을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심장 초음파로 알 수 있는 병

심장 초음파 검사는 일반적으로 환자가 숨가쁨, 피로 또는 기절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 권장됩니다. 또한 구조적인 심장 문제가 의심될 때 심전도 검사를 시행한 후 초음파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심장 초음파 검사는 방사선이 나오지 않고 검사 기구가 체내 조직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서 안전합니다. 따라서 장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검사 중 하나입니다.

아래와 같이 심장 초음파로 알 수 있는 병을 진단하고 치료의 경과를 관찰할 때 검사를 시행합니다.

심장에서 판막은 혈액의 역류를 막는 역할을 하는데, 판막의 열고 닫히는 기능에 문제가 있을 때 심장 판막 질환이라고 합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이 부족할 때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심장의 기형 및 기능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질환을 말합니다. 선천성 심장질환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심장 근육에 이상이 생겨, 심장에서 온몸으로 피를 공급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병입니다. 장애가 심장 근육 자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때에만 ‘심근병증’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심장 가장 안쪽을 싸는 막(심내막)이나 심장 판막에 염증성 변화가 생긴 것을 말합니다. 보통은 세균 감염으로 인한 감염성 심내막염이 흔하게 발생하고, 종종 비감염성일 수도 있습니다.

대동맥은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을 순환시키는 크고 중요한 혈관인데, 이러한 대동맥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을 통틀어 대동맥 질환이라고 합니다.

대동맥 질환에는 대동맥 박리증, 대동맥류, 대동맥 파열증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