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세탁기 청소법, 제대로 알아야 깨끗하게 쓴다!

매일 사용하는 세탁기, 하지만 청소는 얼마나 자주 하고 계신가요? 세탁기는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는 물때와 세제 찌꺼기, 곰팡이가 쌓이기 쉽습니다. 특히 드럼세탁기의 경우 내부가 습한 환경을 유지하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냄새가 나거나 세탁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깨끗한 빨래를 위해서는 드럼세탁기 청소법을 제대로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기적으로 세탁조를 관리하고, 고무패킹과 세제 투입구, 배수 필터까지 꼼꼼하게 청소하면 세탁기의 수명도 늘리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드럼세탁기 청소법

오늘은 드럼세탁기 청소법을 쉽고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방법을 따르면 누구나 간단하게 세탁기를 청소하고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세탁기 청소,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

세탁기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세탁조 청소는 한 달에 1~2회, 세제 투입구 청소는 일주일에 한 번, 고무패킹 청소는 한 달에 한 번, 배수 필터 청소는 2~3개월에 한 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습한 환경에서는 곰팡이가 쉽게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청소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세탁조 통세척 / 통살균 방법

세탁조 안쪽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물때와 세균이 쉽게 쌓이는 곳입니다. 이를 효과적으로 청소하려면 세탁기에 내장된 통세척(통살균)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세탁기 안에 있는 세탁물을 모두 꺼낸 후 산소계 표백제(세탁조 클리너)를 투입합니다. 이때,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사용량을 준수해야 하며, 염소계 표백제나 산성 클리너를 사용하면 변색이나 부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후 세탁기 모델에 따라 통세척(통살균) 버튼을 선택한 후 작동을 시작합니다. LG 세탁기의 경우 통세척 버튼을 선택한 후 시작 버튼을 누르고, 삼성 세탁기는 무세제 통세척 코스를 선택하여 진행하면 됩니다.

세탁이 끝난 후에는 반드시 문을 열어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세탁기에서 ‘TCL’(Tub Clean) 메시지가 뜨면 통세척이 필요하다는 알림이므로 바로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무패킹 청소

세탁기 문을 열어보면 고무패킹 안쪽에 때가 끼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름철처럼 습한 환경에서는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먼저 고무패킹 사이에 낀 먼지와 보풀을 제거한 후, 산소계 표백제를 적신 천으로 꼼꼼히 닦아줍니다. 그런 다음, 마른 천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문을 열어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 후에는 세탁기 문을 살짝 열어 통풍을 시키는 것이 좋으며, 물때가 심할 경우 칫솔을 사용하여 꼼꼼하게 닦아주면 더욱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세제 투입구 청소

세제 찌꺼기가 쌓이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우므로 세제 투입구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합니다.



먼저 세제 투입구를 분리해 미지근한 물로 헹군 후, 칫솔을 이용해 세제 잔여물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이후 완전히 건조시킨 후 다시 장착하면 됩니다.

자동 세제 투입 기능이 있는 모델이라면, 노란색 버튼을 눌러 세제함을 분리한 뒤 내부까지 꼼꼼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또한, 청소 후에는 반드시 충분히 건조한 후 조립해야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배수 필터 청소

배수 필터가 막히면 물이 원활하게 빠지지 않거나 세탁기에서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보통 2~3개월에 한 번씩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세탁기 아래쪽에 있는 서비스 커버를 열어 배수 호스를 분리한 후, 잔수를 제거합니다. 그런 다음, 배수 필터를 돌려 꺼낸 후 칫솔로 이물질을 제거한 후 다시 장착하면 됩니다.

배수 필터에는 머리카락, 먼지, 실밥 등이 쌓이기 쉬우므로 청소할 때 바닥에 수건이나 대야를 받쳐 물이 흐르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순환 노즐 청소

세탁기 내부의 물이 순환하는 노즐에도 이물질이 쌓일 수 있습니다. 이를 방치하면 세탁 후에도 물이 고일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먼저 세탁기 문을 열고 고무패킹을 확인한 후, 핀셋이나 집게를 이용해 노즐 속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이후 칫솔을 사용해 깨끗이 닦아주면 됩니다.

일부 모델에는 물순환 노즐이 없을 수도 있으니,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무장갑을 착용한 후 청소하면 손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를 오래 깨끗하게 사용하는 방법

세탁기를 위생적으로 사용하고 오래 유지하려면 사용 후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세탁이 끝난 후에는 반드시 세탁기 문과 세제 투입구를 열어 내부를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 내부는 습기가 많아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므로, 사용 후에는 공기가 잘 통하도록 열어 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세제는 적정량만 사용해야 합니다. 과도한 세제 사용은 헹굼 과정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찌꺼기가 세탁조에 남아 오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세탁기 내부에 냄새가 발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양을 준수하면 세탁 효과도 높이고 세탁기 내부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세탁조 내부를 위생적으로 유지하려면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통세척 코스를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조 안쪽은 평소에 눈에 보이지 않지만, 물때와 세제 찌꺼기가 쌓이기 쉬운 곳이므로 주기적으로 세척해야 세균과 곰팡이 번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배수 필터와 세제 투입구도 정기적으로 청소해야 합니다. 배수 필터에는 먼지, 머리카락, 실밥 등이 쉽게 쌓이므로, 이를 방치하면 배수가 원활하게 되지 않거나 악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제 투입구에 남아 있는 찌꺼기는 곰팡이와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분리하여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작은 습관들을 실천하면 세탁기를 더욱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제품의 수명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세탁 후 간단한 관리만으로도 쾌적한 세탁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니, 오늘부터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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