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초기 증상

대장암 초기 증상을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대장암 초기에 진단을 받으면, 생존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장암 초기 증상과 검사 방법을 모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대장암

대장은 크게 결장직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장암이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대장의 구조
대장의 구조

위 그림과 같이 결장은 맹장, 상행 결장, 횡행 결장, 하행 결장, S상 결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악성 종양이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이라고 하고,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결장암과 직장암을 통칭하여 대장암 또는 결장직장암이라고 부릅니다.

대장암 초기 증상

대장암은 일찍 발견할수록 완치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다만 대장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대장암이 커짐에 따라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는 대장암 초기 증상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배변 습관의 지속적인 변화
  • 연필처럼 가는 변
  • 설사 또는 변비
  • 혈변, 직장 출혈 (혈액은 밝은 빨간색 혈액 또는 검은색 대변으로 나타날 수 있음)
  • 경련이나 팽만감과 같은 지속적인 복통 또는 불편함
  • 장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은 느낌
  •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
  • 몸에 힘이 없고, 피로함

검사의 중요성

대장암은 일반적으로 결장 내부에서 발생하는 용종(양성 세포 덩어리)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용종 중 일부는 대장암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용종이 있어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용종이 암으로 발전하기 전에 확인하고 제거함으로써,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검사 방법

대장암으로 인한 증상이 있거나 선별 검사에서 정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면 의사는 원인을 찾기 위해 더 많은 검사를 권할 것입니다.

일반적인 대장암 검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대장 내시경

대장 내시경은 끝부분에 빛이 있는 가는 관을 항문을 통해 직장과 결장으로 넣어 내부를 자세히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비정상적인 덩어리나 용종이 발견되면 그 조각을 채취하여 암세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② 조직검사

의사가 암으로 의심되는 조직의 작은 조각을 떼어 내고, 암세포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조직검사는 환자가 암에 걸렸는지 알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③ CT 스캔

CT 스캔은 엑스레이와 비슷하지만 내부 사진이 더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CT 스캔은 조직검사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암이 퍼졌는지 여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④ 초음파 검사

초음파를 생성하는 탐촉자를 피부에 밀착시켜 초음파를 보내고, 조직에서 반사되는 에코를 포착합니다.

에코는 컴퓨터 화면에 영상으로 만들어지고, 암을 찾고 얼마나 퍼졌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⑤ 유전자 및 단백질 검사

조직검사 조직의 암세포에서 KRAS, BRAF, MMR 및 MSI와 같은 유전자 또는 단백질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암에 어떤 유전자나 단백질이 있는지 알면, 의사가 표적 요법이나 면역 요법과 같은 치료법이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