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ucose(글루코스) 정상 수치는 혈당을 관리하는 분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당뇨 진단을 받으셨다면 세밀하게 관리하고 계실 텐데요.
이제 막 혈당 관리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글루코스 수치에 대해서 먼저 알아 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glucose 수치란 무엇을 말하는지 살펴보고, glucose 정상 수치 기준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Glucose 뜻
‘glucose’라는 단어는 그리스어의 ‘달콤한’이라는 말에서 나왔습니다. 우리말 뜻은 ‘포도당’인데요. 포도당은 우리 몸에서 혈액을 통해 이동하며 에너지로 사용됩니다.
또한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glucose)을 ‘혈당’이라고 합니다. 정상적인 몸 상태에서는 호르몬의 역할로 혈당이 일정하게 유지되는데요.
신체의 호르몬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혈당이 높게 유지되는 당뇨병으로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Glucose 수치
glucose 수치란 혈액에 포함된 포도당 농도인 ‘혈당 수치’를 의미합니다.
혈당 수치는 당뇨병과 관련이 깊은데요. 수치가 높을수록 당뇨병으로 진단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수치는 당뇨병을 진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세계적으로 정립된 수치 기준과 비교해서 당뇨병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혈당 검사를 통해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식단 조절과 운동 등을 통해 혈당을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포도당 생성 방법
우리 몸에서 포도당(glucose)을 생성하는 방법은 ‘식사’입니다. 주로 빵, 감자, 과일 등과 같이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이 포도당 생성과 관련이 있는데요.
음식을 섭취하고 식도를 따라 ‘위’로 이동하면, 위에서 산과 효소의 작용으로 작은 조각으로 분해됩니다. 이러한 소화 과정에서 포도당이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생성된 포도당은 ‘장’에서 흡수되어 혈액에 들어가서 혈류를 따라 이동합니다. 그리고 신체의 호르몬 작용으로 포도당이 세포에 도달하게 되는데요.
특히 뇌는 포도당을 많이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뇌의 세포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Glucose 정상 수치
일반적으로 glucose 정상 수치는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정상 수치의 기준은 검사 방법에 따라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검사 방법인 공복 혈당 검사 시 기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검사는 8시간 동안 식사를 하지 않은 상태(공복)에서 혈액 샘플을 채취한 다음에 검사를 하는 방법인데요.
glucose 정상 수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glucose 수치 | 상태 |
---|---|
126 mg/dL 이상 | 당뇨병 |
100~125 mg/dL | 당뇨병 전기 |
100 mg/dL 미만 | 정상 |
엄격하게 해석한다면 glucose 정상 수치는 100mg/dL 미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수치가 100에서 125mg/dL인 ‘당뇨병 전기(전증)’를 인정하는지에 따라 정상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공복 혈당 검사 시 glucose 수치가 126mg/dL 이상이라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는 점입니다.
생활 습관 관리
높아진 혈당 수치를 조절하려면 평소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사하는 시간과 양을 정해 놓고 일정하게 유지하면 좋습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와 더불어 콜레스테롤 감소, 혈압 조절,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있습니다.
운동은 산소 소비량을 늘리는 유산소 운동과 근육을 강화하는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또한 운동 중간에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