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변대출, ‘이것’을 알고 위기를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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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omin

“300 월변 비대면 당일 대출 가능한 곳을 찾습니다.”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글입니다. 주로 급전이 필요할 때 월변대출을 찾게 되는데요.

보통은 신용 문제로 은행, 2금융권 대출이 어렵거나 기대출이 많은 상황일 겁니다.

돈이 급한데 자꾸 대출이 거절되면 정신적으로 공황 상태가 됩니다. 이럴 때 업자에게 속아 돈만 날리는 경우도 흔한데요.

업체에 전화하기 전에 지금부터 말씀드릴 정보를 보시고, 지금 필요한 돈을 안전하게 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월변대출 후기

월변대출

월변의 사전적 의미는 ‘한 달로 계산해서 일정하게 내는 이자 돈’이라는 뜻입니다.

월변대출 뜻
네이버 사전

현실에서는 상환기간이 더 짧은 ‘일수, 주변’ 등과 구별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어떤 용어를 쓰든지 계약기간이 짧고 소액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주로 저신용자, 기대출 과다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대출나라 월변 후기

요즘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면 대출나라를 통해 월변을 구했다는 후기를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비대면으로 돈을 구하는 분이 많은데요.

대출나라를 이용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첫 번째는 사이트에 나와 있는 업체 정보를 찾아서 직접 연락을 하는 방법입니다.

대출나라 월변 업체 찾기
대출나라 업체찾기 메뉴

두 번째는 ‘실시간 대출문의’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대출이 가능한 업체가 등록되면, 그 업체에게 연락을 하는 방법입니다.

대출나라 실시간 대출문의
대출나라 실시간 대출문의 메뉴

여러 업체가 제시하는 대출 조건을 비교해서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월변대출의 위험성

월변대출이 무조건 위험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미 보셨듯이 용어 자체로만 보면, 월 단위로 상환하는 대출이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로 대부업계에서 월변이라는 말을 사용한 탓인지 위험하다는 선입견이 있는데요.

무슨 말을 쓰든지 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대출 조건’입니다. 무난해 보이는 금액, 금리, 상환기간 등의 조건 속에 위험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빨리 입금을 받아야겠다는 마음에 대출 조건을 제대로 보지 않아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돈을 떼이지 않고 급전을 구할 수 있을까요?

안전하게 급전 구하는 방법

우리는 지금 당장 돈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냉정함을 잃지 말고 믿을 수 있는 업체를 통해 돈을 빌려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 최소한 이런 정도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록대부업체인지 확인하자

우리는 매일 인터넷 사이트, 휴대폰 문자메시지, 전단지·명함 등을 통해서 대출광고를 접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광고를 보고 바로 연락하지 말고, 불법 사금융 업체는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불법 사금융 업체를 거르려면 ‘등록대부업체’인지 조회하는 방법이 최선인데요.

금융감독원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대부업체를 ‘등록대부업체’라고 부릅니다. 규모가 큰 업체는 금감원에 등록하고, 작은 업체는 지자체에 등록합니다.

금융감독원 등록대부업체 조회 메뉴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가서 등록대부업체 조회 메뉴를 선택합니다. 이 곳에서 ‘등록대부업체 통합조회’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금융감독원 등록대부업체 조회 화면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등록대부업체 통합조회 화면을 보면 여러 가지 검색 조건을 설정할 수 있는데요. 복잡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대부업체 검색’ 칸에 조회할 업체 이름을 입력하고, 검색 버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업체가 첫 거래를 유도한다면

나는 월변을 구하고 있는데, 업체가 첫 거래로 단기 대출을 유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은 신용이 없으니까 첫 거래는 단기(일주일) 소액대출을 진행하고, 나중에 월변대출을 해 주겠다는 말입니다.

업체가 유도하는 단기 소액대출은 초고금리인데요. 대부분 이 돈을 갚지 못하고 재대출을 받으면서 원금과 이자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집니다.

따라서 첫 거래부터 월변 조건으로 돈을 빌려주는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연 이자율을 확인하자

법정 최고이자율인 연 20%를 넘는 이자계약은 무효입니다. 금리가 연 20%를 넘으면 그 이자는 내지 않아도 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 내고 있는 이자가 연 20%를 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이자계산기 사이트를 이용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이자계산기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월변의 연 이자율을 확인하려면,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이자계산기’ 메뉴를 선택하고, ‘월수’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이자계산기 화면이 나옵니다.

금융감독원 월수 이자계산기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여기에 ① 총 상환 횟수, ② 매월 상환하는 원리금(원금+이자), ③ 원금 총액을 입력하고 ‘계산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연 이자율이 계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