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오르고 대출 조건이 점점 까다로워지면서 추가 신용대출이 거절되는 분이 많아요. 그래서 이미 신용대출을 이용하고 있다면 카드론을 받아야 하나 고민하게 되죠.
그런데 내 이름으로 된 자동차가 있다면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롯데캐피탈 자동차대출 정보를 가지고 왔어요. 대출 조건부터 상환 방식까지 차근차근 설명해 볼게요.
대출 대상
롯데캐피탈 자동차담보대출은 본인 명의의 자동차를 담보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상품이에요. 자동차가 담보로 사용되기 때문에, 담보가 없으면 이 대출은 이용할 수 없어요.
장점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담보 설정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서 신청할 수 있어요.
대출 한도
한도는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빌릴 수 있어요. 얼마나 빌릴 수 있는지는 소유한 자동차의 가치에 따라 결정돼요. 예를 들어, 비싼 차일수록 더 큰 금액을 빌릴 수 있겠죠.
그리고 차량의 사용 연수(차를 산 지 얼마나 오래됐는지)에 따라서도 한도가 달라질 수 있어요. 오래된 차는 가치가 낮아질 수 있으니까요.
대출 기간
돈을 빌린 후 갚는 기간은 1년에서 10년까지 설정할 수 있어요. 내가 빌린 금액이나 자동차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대출 금액이 크면 더 오래 갚을 수 있는 기간을 제공할 수도 있어요.
이자율
이자는 7.87%에서 19.90% 사이로 정해져요.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이자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신용도가 높으면 낮은 이자를 적용받고, 신용도가 낮으면 이자가 더 높아질 수 있어요.
쉽게 말하면, 신용 상태가 좋을수록 유리한 조건으로 돈을 빌릴 수 있다는 뜻이에요.
수수료
대출을 받을 때 별도의 취급 수수료는 없어요. 즉, 대출 자체에 대해 추가로 내야 하는 비용이 없다는 뜻이에요.
하지만 대출금을 중간에 빨리 갚고 싶다면,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어요. 0%에서 2% 사이로, 내가 정해진 약정 기간보다 빨리 갚으면 수수료가 붙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만약 대출을 10년으로 잡아놨는데 3년 만에 갚으면 수수료가 붙을 수 있겠죠.
연체 이자율
만약 돈을 제때 갚지 못하면, 연체 이자가 발생해요. 원래 약정된 금리에 3%가 추가돼요. 즉, 원래 내야 할 이자에 더해서 추가 이자를 내야 한다는 거죠. 하지만, 법으로 정해진 최고 금리 이상은 내지 않도록 보호받을 수 있어요.
근저당 설정 및 말소 비용
대출을 받을 때 자동차에 대해 근저당 설정이 필요해요. 이 설정 비용은 회사에서 부담해요, 즉 내가 돈을 내지 않아도 돼요.
하지만, 만약 대출을 취소하거나 철회하면, 근저당 설정에 들어간 비용은 내가 부담해야 해요.
또한, 대출금을 다 갚고 난 후 근저당 말소 비용은 고객이 부담해요. 즉, 내 이름에서 자동차 담보 설정을 해제하는 비용을 내가 내야 한다는 뜻이에요.
인지세
대출 금액이 5천만 원 이하라면 인지세가 면제돼요. 인지세는 대출 계약서 등에 붙는 세금 같은 거예요.
만약 대출 금액이 5천만 원을 초과하면, 인지세가 발생하고, 그 비용은 고객과 회사가 50%씩 나눠서 부담해요.
상환 방법
대출금은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 방식으로 갚아요. 즉, 매달 갚는 금액이 일정하게 나눠져서, 원금과 이자를 한 번에 조금씩 갚는 방식이에요. 이 방식은 매달 갚아야 할 금액이 동일하기 때문에, 계획적으로 상환하기가 편리해요.
필요 서류
대출 신청 시에는 대출 신청서, 신분증, 자동차등록원부 등이 필요해요. 경우에 따라 추가 서류가 요구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소득을 증명할 서류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결론
롯데캐피탈 자동차담보대출은 차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간편하게 돈을 빌릴 수 있는 방법이에요. 하지만 담보로 제공하는 차의 가치나 신용 상태에 따라 대출 조건이 달라질 수 있고, 담보물이 부적합하면 대출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