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진공 청년고용연계자금은 만 39세 이하 청년 사장님이거나, 가게에 청년 직원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 운전자금을 빌릴 수 있는 정책자금입니다. 자금력이 부족한 청년 소상공인의 경영을 돕고, 동시에 청년 일자리를 늘리려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직원 인건비, 재료비, 월세 같은 경영자금이 부족한데 시중은행 대출은 금리가 부담스러운 분, 청년 직원 한 명을 채용했지만 이로 인한 자금 압박이 큰 자영업자께 적합합니다.
이 글에서 다음 3가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① 내가 자격이 되는지, ② 7,000만원을 빌리면 월 얼마를 갚는지, ③ 거절되면 어떤 대안이 있는지.
2026년에는 4월 6일부터 신청이 시작되었으며 예산이 소진되면 마감됩니다.
이런 분이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자격은 크게 세 갈래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됩니다. 본인이 청년이거나, 직원의 절반이 청년이거나, 최근 1년 이내에 청년을 한 명이라도 고용해서 유지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 유형 | 충족 조건 |
|---|---|
| ① 청년 대표 |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이고 업력 3년 미만 |
| ② 청년 비중 | 상시근로자 중 50% 이상이 만 39세 이하 |
| ③ 청년 고용·유지 | 최근 1년 이내 만 39세 이하 근로자 1명 이상 고용 중 |
세 유형 중 하나에 해당하면서, 아래 소상공인 요건도 모두 만족해야 합니다.
상시근로자수는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이라면 10인 미만, 그 외 업종(도소매·음식·서비스 등 대부분)은 5인 미만이어야 합니다. 이 기준을 넘어서면 소상공인이 아닌 중소기업으로 분류돼 다른 정책자금을 알아봐야 합니다.
매출 규모는 「소상공인기본법」상 주된 업종의 소기업 규모 기준 안에 들어와야 합니다. 두 개 이상 업종을 같이 하시는 경우, 평균매출액 비중이 가장 큰 업종이 주된 업종으로 판단됩니다.
사업자 유형은 개인과세사업자, 개인면세사업자, 영리법인 본점이 신청 가능합니다. 비영리사업자, 외국법인의 본·지점, 영리법인 지점은 원칙적으로 불가합니다. 본인이 자격에 맞는지 헷갈리는 부분은 신청 전에 업종·구조별로 사전 점검을 마치고 들어가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청년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 만 40세 이상 사장님 또는 무직자라면 이 자금이 아니라 저신용 청년을 위한 미래이음 대출이나 다른 서민금융 상품을 검토하시는 편이 빠릅니다.
이런 분은 안 됩니다
자격 갈래에 들어와도 아래 사유가 있으면 대출이 막힙니다. 각 항목 옆에 “어디서 확인하고, 막힐 때 무엇을 보면 되는지” 정리했습니다.
국세·지방세 체납이 있으면 신청이 불가합니다. 본인의 체납 여부는 홈택스(국세)와 위택스(지방세)에서 즉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체납액이 크지 않다면 분납 또는 완납 후 납세증명서를 발급받아 재신청하는 편이 가장 빠릅니다.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도판단정보(연체·대위변제·부도 등)나 공공정보가 등록된 경우도 제외됩니다. 본인 신용정보는 토스,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같은 앱에서 무료로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등록 사유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정책자금이 어렵기 때문에, 등록을 먼저 해소해야 합니다.
소진공이나 금융기관 대출금을 연체 중이라면 안 됩니다. 일단 연체분을 정상화한 뒤 신청해야 하며, 연체액이 부담된다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1397)에서 채무조정 상담을 먼저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휴·폐업 중인 사업자도 신청할 수 없습니다. 폐업 후 재창업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이 자금이 아닌 예비창업자용 정책자금을 살펴보시는 편이 맞습니다.
정책자금 융자제외업종(유흥, 사행성 업종 등)을 영위하는 사업자도 대상이 아닙니다. 본인 업종이 제외 대상인지 헷갈리는 분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에서 2026년 융자제외업종 목록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소진공 성공불융자에서 ‘고의실패’ 판정을 받은 업체, 대출금 용도 외 사용으로 제재 중인 업체, 대출사고기업으로 관리 중인 업체는 일정 기간 신청이 막힙니다. 부결 사유와 재신청 전략을 더 깊게 보고 싶다면 소진공 부결 사유 정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받으면 이만큼입니다
한도는 동일관계기업당 7,000만원 이내, 금리는 정책자금 기준금리(분기별 변동), 대출기간은 5년이며 거치 2년 + 분할상환 3년 구조입니다.
상환방식이 조금 특이한데, 거치기간이 끝난 뒤 대출금의 70%는 3개월마다 균등분할상환하고, 나머지 30%는 만기에 일시상환합니다. 운전자금 잔액한도는 동일기업 기준 5억원이며, 시설자금까지 합치면 10억원 이내입니다.
월 상환액 예시
정책자금 기준금리는 분기별로 바뀌므로 아래는 연 4.5%로 가정한 예시입니다. 실제 적용 금리는 신청 시점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공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대출금액 | 거치기간(2년) 월 이자 | 분할기간(3년) 월 평균 상환액 | 만기 일시상환액(30%) |
|---|---|---|---|
| 3,000만원 | 약 11만 3,000원 | 약 65만 5,000원 | 900만원 |
| 5,000만원 | 약 18만 8,000원 | 약 109만원 | 1,500만원 |
| 7,000만원 | 약 26만 3,000원 | 약 152만 5,000원 | 2,100만원 |
처음 2년 동안은 이자만 내기 때문에 부담이 작습니다. 3,000만원을 빌리면 첫 2년은 한 달 통신비 두세 배 수준의 이자만 나가다가, 3년차부터 본격적인 원금 상환이 시작되는 셈입니다. 다만 만기에 30%를 한 번에 갚아야 하므로, 5년차 마지막 달에 큰 자금이 필요하다는 점은 미리 자금 계획에 반영해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우대금리
총 0.8%p까지 우대받을 수 있고, 동일 유형 안에서는 중복이 안 됩니다.
| 우대 유형 | 감면 폭 | 주요 대상 |
|---|---|---|
| 정책우대 | △0.1%p | 소진공·은행권 컨설팅 수료, 제로페이·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
| 정책배려 | △0.1%p |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일회용품 규제 적응 우수기업 |
| 사회안전망 | △0.1%p | 자영업자 고용보험, 전통시장 화재공제, 풍수해보험, 노란우산공제 가입 |
| 성실상환 | △0.3%p | 최근 3년 연속 10일 이상 연체 없이 소진공 직접대출 상환 중·완제 |
| 지역 격차해소 | △0.2%p | 비수도권 소재(수도권 내 인구감소지역 포함) |
수도권 안에서는 경기 가평·연천, 인천 강화·옹진이 지역 격차해소 우대 대상입니다. 노란우산공제는 사장님 본인의 소득공제 효과까지 겹치기 때문에, 미가입자라면 신청과 동시에 가입을 검토할 만합니다.
이렇게 신청합니다
전 과정은 확인서 발급 → 보증서 발급 → 대출 실행의 3단계로 진행되며, 실행 후 자금 사용 단계까지 관리가 필요합니다.
Step 1. 확인서 신청·접수(소진공) — 소상공인 정책자금 사이트(ols.semas.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합니다. 디지털 사용이 어려운 분은 소진공 관할 지역센터를 직접 방문해도 됩니다. 접수는 대표자 본인만 가능하며, 자격이 확인되면 확인서가 발급됩니다.
Step 2. 보증서 신청·발급(보증기관) — 받은 확인서를 들고 지역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 한 곳에서 신용·사업성 평가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습니다. 이 단계에서 보증기관 평가에 따라 한도가 줄거나 보증이 거절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확인서 자체는 대출을 보증해 주지 않습니다.
Step 3. 대출 신청·실행(금융기관) — 보증서를 가지고 18개 취급은행(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등) 중 한 곳에서 대출을 실행합니다. 신용·물적담보 평가만으로 진행되는 신용·담보부 대출도 있습니다.
Step 4. 자금 사용 — 자금은 운전자금이므로 제품생산비·인건비·임차료 등 경영에 필요한 자금으로만 써야 합니다. 용도 외로 쓰면 회수와 함께 향후 대출 제한이 걸리니 카드·계좌 분리 관리를 권장합니다.
확인서는 발급일로부터 90일 동안만 유효하니, 보증·대출 단계까지 이어지는 일정을 미리 계산해서 움직이셔야 합니다. 흔히 막히는 지점은 ▲상시근로자수 산정 오류 ▲청년 고용 유지 서약서 누락 ▲세금 미납 잔액 정리 미흡입니다.
핵심 서류
신청서, 개인(신용)정보 동의서 같은 작성서류 외에 다음을 미리 준비해 두면 빠릅니다.
- 사업자등록증 사본 또는 사업자등록증명(1개월 이내)
-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유효기간 이내)
- 주민등록표등본(1개월 이내)
- 최근 3년간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또는 표준재무제표증명
- 4대 사회보험 사업장 가입자 명부(청년근로자 고용 사업자) 또는 청년 고용 유지 서약서
마이데이터 동의를 하면 상당수 서류는 공단이 직접 확인해 줘서 제출이 줄어듭니다. 서류별 발급처와 흔한 함정은 미리 정리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이것 대신 이것도 있습니다
청년고용연계자금 한 가지에만 매달릴 필요는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더 맞는 자금이 따로 있습니다.
일반 소상공인 정책자금 — 청년 자격 요건이 없거나 청년 직원이 없다면 청년고용연계자금 대신 일반 소상공인 직접대출, 일반경영안정자금 등이 더 적합합니다.
2026 소상공인 정책자금 7가지 가이드
예비창업자 자금 — 아직 사업자등록을 내지 않았거나 폐업 후 재창업을 준비 중이라면 청년고용연계자금이 아니라 예비창업자용 자금이 들어갑니다.
창업 준비 중 받을 수 있는 정책자금 모음
개인 신용 기반 청년 정책 대출 — 사업자가 아니거나 신용점수가 낮은 청년이라면 사업자 정책자금보다 개인 대상 자금이 빠릅니다. 청년 미래이음 대출이 대표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청년 직원을 뽑은 지 얼마나 지나야 신청할 수 있나요?
“최근 1년 이내 만 39세 이하 근로자 1인 이상 고용·유지” 요건은 신청일 기준으로 1년 안에 채용해 지금까지 유지 중이면 됩니다. 채용 직후라도 4대 보험 가입자 명부에 올라와 있다면 신청 가능합니다. 다만 신청 후에도 청년 고용을 유지하겠다는 서약서 제출이 필요합니다.
Q2. 7,000만원을 다 받을 수 있나요?
한도는 7,000만원 ‘이내’이지 자동으로 7,000만원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보증기관·취급은행의 신용·사업성 평가에 따라 한도가 차감되거나, 경우에 따라 거절될 수도 있습니다. 매출 규모, 부채, 신용도가 종합적으로 반영됩니다.
Q3. 거치기간 2년 동안 원금을 한 푼도 안 갚아도 되나요?
네, 거치기간 동안에는 매월 이자만 납부합니다. 다만 거치 종료 후에는 70%를 분기마다 균등분할 상환해야 하므로, 3년차부터 월 부담이 갑자기 커진다는 점을 미리 계산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Q4. 만기에 30%를 한 번에 갚기 어려우면 어떻게 되나요?
만기일시상환분(30%)은 대출 종료 시점에 일시상환이 원칙입니다. 자금 사정상 어려우면 만기 도래 전에 취급은행과 연장 또는 재대출을 협의해야 하며, 그대로 미상환되면 연체로 처리됩니다. 만기 6개월 전부터 자금 계획을 세우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Q5. 다른 소진공 정책자금과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
운전자금은 동일기업 기준 잔액한도 5억원 안에서 누적 관리됩니다. 자금 종류·지급연도와 상관없이 합산되므로, 이미 다른 소진공 운전자금이 있다면 그 잔액을 뺀 만큼만 추가로 가능합니다.
Q6.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가게인데 누구 명의로 신청하나요?
사업자등록증상 대표자가 아닌 실제경영자가 따로 있다면, 실제경영자를 공동대표로 등재한 뒤 그분을 주채무자로 운용합니다. 명의만 빌려준 형태라면 추후 사실확인에서 문제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Q7. 무급으로 일을 돕는 가족도 직원으로 잡히나요?
아닙니다. 임원(법인 대표이사·등기임원·감사, 개인기업 대표, 무급 가족 종사자 등), 일용근로자, 1개월 소정근로시간 60시간 미만 단시간근로자,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전담요원, 3개월 이내 단기근로자는 상시근로자 산정에서 제외됩니다.
Q8. 부결되면 바로 다시 신청할 수 있나요?
부결 사유에 따라 다릅니다. 단순 서류 미비라면 보완 후 재접수가 가능하지만, 신용·세금·업종 같은 구조적 사유라면 원인을 해소한 뒤에 다시 들어가야 합니다. 사유별 재신청 전략은 부결 사유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뒤 결정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정책자금 조건은 예산 소진이나 제도 개편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최신 조건을 확인하시려면 해당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의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