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대출과 신용점수를 검색하면 정보가 엇갈립니다. 어떤 글은 150점에서 250점이 떨어진다고 하고, 어떤 글은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이 글은 금융위원회 보도자료와 NICE평가정보, KCB(올크레딧)의 공시 기준을 근거로 정리했습니다.
대부업 대출이 어떤 경로로 신용점수를 낮추는지, 기록이 얼마나 오래 남는지, 이미 대출을 받은 뒤에 남은 선택지는 무엇인지 다룹니다.
조회만으로는 신용점수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걱정하는 부분부터 정리합니다. 한도 조회를 여러 번 했다고 해서 신용점수가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2011년 10월부터 신용조회 사실은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NICE평가정보는 평가 기준 공시에서 신용조회 이력정보를 반영하지 않는다고 명시합니다. 학력 등 민감정보, 현금서비스 소진율도 마찬가지입니다.
KCB도 신용조회정보는 고객군과 무관하게 평가에 활용하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
본인의 신용점수를 직접 확인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아무 영향이 없습니다.
다만 단서가 하나 붙습니다. CB사(신용평가회사)의 점수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개별 금융회사의 자체 심사는 별개입니다.
짧은 기간에 여러 곳에서 대출을 신청한 정황은 금융사 내부 시스템에서 자금 사정이 급하다는 신호로 읽힐 수 있습니다.
조회와 신용점수
조회 이력은 CB사 점수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다만 금융회사가 자체 심사에서 참고할 수는 있습니다.
대부대출이 신용점수 하락을 부르는 네 가지 경로
대부업 대출이 신용점수를 낮추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대부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일괄 감점되는 방식은 아닙니다. 감점은 네 가지 통로를 거쳐 일어납니다.
첫째, 신용형태정보
어디서 얼마의 금리로 빌렸는지를 보는 항목입니다.
과거에는 제2금융권이라는 이유만으로 큰 폭의 감점이 붙었습니다.
금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17년 3월 기준 신규 대출 발생 시 업권별 신용등급 하락폭은 이만큼 벌어졌습니다.
- 은행 0.25등급
- 상호금융 0.54등급
- 보험 0.86등급
- 카드·캐피탈 0.88등급
- 저축은행 1.61등급
같은 사람이 같은 금액을 빌려도 창구에 따라 여섯 배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
이 방식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에 따라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2019년 1월 저축은행권을 시작으로 업권별 일률 차등이 완화됐습니다.
그 결과 저축은행 이용자 68만명의 신용점수가 평균 65점 올랐고, 이 중 40만명은 신용등급이 1등급 이상 상승했습니다. 같은 해 6월부터는 상호금융·보험·카드·캐피탈 이용자에게도 확대 적용됐습니다.
참고로 신용등급제는 폐지됐고 1점부터 1000점까지의 신용점수제로 운영됩니다. 위 자료들은 등급제 시절에 발표된 것이라 등급 단위로 표기돼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개선의 방향입니다. 업권이 아니라 대출금리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금융위원회도 신용점수가 금융회사와 대출금리, 한도, 최근 신용거래 내역 등에 따라 결정된다고 설명합니다. 높은 금리의 대출을 받으면 신용점수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변화가 대부업 이용자에게는 생각만큼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습니다. 대부업 대출 금리는 대부분 법정 최고금리인 연 20%에 가깝게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업권 구분을 없애고 금리로만 평가해도 연 19~20% 대출은 평가 모형에서 여전히 고위험 신호로 읽힙니다.
평가 방식이 공정해진 것이지 대부대출의 감점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둘째, 부채수준
새 대출이 생기면 총 부채가 늘어납니다. NICE는 보유한 부채 규모가 클수록 개인신용평가에 부정적으로 반영된다고 공시하고 있습니다.
대부대출은 금리가 높아 같은 원금이라도 월 상환 부담이 훨씬 무겁게 계산됩니다.
셋째, 신용거래 건수
의외로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총액이 같아도 대출 건수가 많으면 더 불리합니다.
300만원을 한 곳에서 빌린 경우와 100만원씩 세 곳에서 빌린 경우를 비교하면, 평가 모형은 후자를 더 위험하게 봅니다. 여러 곳을 돌며 소액을 끌어모으는 행태 자체가 유동성 압박의 전형적인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넷째, 상환이력
앞의 세 가지를 모두 합쳐도 연체 한 번이 주는 영향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신용정보협회 안내에 따르면 연체가 발생한 금융회사와 관계없이 연체금액과 연체기간에 따라 불이익을 받습니다. 은행이든 저축은행이든 대부업체든 마찬가지입니다.
연체 시점의 감점은 업권을 가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연체가 남기는 기록의 기간은 뒤에서 따로 다룹니다.
연체 등록 기준
- 단순 연체 공유: 10만원 이상을 5영업일 이상 연체하면 금융회사가 CB사에 정보를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KCB는 8영업일 이전에 상환하면 연체 이력을 활용하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
- 단기연체: NICE는 일시적 소액연체(30일 미만 또는 30만원 미만)를 평가에 활용하지 않는다고 공시합니다. 30만원 이상을 30일 넘게 연체하면 본격적으로 점수에 반영됩니다.
- 장기연체: 100만원 이상을 3개월 이상 연체하면 장기연체로 등록됩니다.
대부대출 신용점수, 몇 점이나 떨어질까
인터넷에서 흔히 보이는 “대부업 대출을 받으면 150~250점 하락”이라는 숫자는 출처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편차도 매우 큽니다.
NICE와 KCB 모두 각 항목에서 몇 점이 깎이는지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평가 모형이 영업 비밀인 데다, 개인의 기존 신용 상태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대신 방향성은 분명합니다.
기존 점수가 높을수록 하락폭이 큽니다. 900점대에서 은행 거래만 이어오던 사람이 대부대출을 받으면, 모형 입장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변화이기 때문에 하락폭이 커집니다.
반대로 이미 600점대이고 제2금융권 대출을 여러 건 보유한 상태라면 위험이 이미 점수에 반영돼 있습니다. 이 경우 추가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금액이 작으면 영향도 작습니다. 소액을 짧게 쓰고 갚는 것과 고액을 오래 보유하는 것은 다릅니다.
정확한 수치는 본인 점수로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NICE지키미와 KCB 올크레딧에서 무료로 조회할 수 있고, 조회는 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대출 실행 전에 한 번, 실행 한 달 뒤에 한 번 확인하면 실제 하락폭을 알 수 있습니다.
점수보다 크게 작용하는 것, 금융사의 자체 심사
숫자에만 집중하면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실무에서 대부대출의 타격은 다른 곳에서 더 크게 나타납니다.
신용정보협회는 신용평가회사의 평가 결과가 정량적 평가로 참고사항일 뿐이라고 안내합니다.
금융회사는 그 결과뿐 아니라 개인의 거래기여도, 직장, 소득, 정성적 평가 등을 함께 보고 대출 여부를 결정합니다.
은행은 CB 점수와 별개로 자체 여신심사 기준을 운영합니다. 상당수 은행이 대부업 대출 보유 이력을 부정적 요소로 분류합니다. 점수가 크게 떨어지지 않았더라도 대출 내역에 대부업체가 남아 있다는 사실 자체가 심사에서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계획이 있다면 영향이 큽니다.
- 6개월 이내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자금대출을 계획하는 경우. 금액이 클수록 심사가 깐깐합니다.
- 신용카드 신규 발급이나 한도 상향을 앞둔 경우. 기존 카드의 한도가 줄어드는 일도 생깁니다.
- 직장 대출이나 저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계획이 있는 경우.
이런 계획이 잡혀 있다면 큰 대출 심사를 먼저 마치고 나서 대부대출을 검토하는 순서가 유리합니다.
기록은 언제까지 남을까
대출 기록과 연체 기록은 남는 기간이 다릅니다. 나눠서 살펴봅니다.
대출 기록
정상적으로 상환하고 계약이 끝나면 대출 잔액이 사라지면서 부채수준 항목은 개선됩니다. 다만 신용거래 이력 자체는 일정 기간 평가에 계속 활용됩니다.
완납한 다음 날 점수가 원래대로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보통 몇 달에 걸쳐 서서히 회복됩니다.
연체 기록
연체는 갚은 뒤에도 일정 기간 평가에 남습니다. NICE평가정보 공시를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금융회사 장기연체: 한국신용정보원에 집중되며 해제 후 5년간 활용
- CB단기연체정보(90일 미만): 해제 후 3년간 반영
- 대부업체·백화점(겸영카드업자) 직접 등록 정보: 해제 후 3년간 활용
여기서 흔한 오해가 하나 있습니다. 대부업 연체만 유독 오래 남는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 퍼져 있지만, 공시 기준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금융회사에서 생긴 장기연체가 해제 후 5년으로 더 깁니다.
기록의 길이를 가르는 것은 업권이 아니라 연체 기간입니다.
연체 자체의 무게도 상당합니다. NICE는 장기연체(90일 이상) 상태인 경우 신용평점이 일반적으로 350점 이하라고 공시하고 있습니다.
연체를 갚아도 즉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NICE는 3개월, 1년, 2년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상승한다고 설명합니다.
연체 기록이 남는 기간
금융회사 장기연체는 해제 후 5년, CB단기연체와 대부업체 등록 정보는 해제 후 3년간 신용평점에 활용됩니다(NICE평가정보 공시 기준).
KCB도 연체를 상환하면 부정적 영향이 축소되지만 연체경험정보는 90일 이상이면 최장 5년, 90일 미만이면 최장 3년까지 활용된다고 안내합니다.
한편 금융위원회 개선방안에 따라 단기연체 이력의 공유·활용 기간은 1년으로 단축됐습니다. 다만 최근 5년간 2건 이상 연체 이력이 있으면 3년이 유지됩니다.
CB사 공시와 기간이 달라 보이는 부분이 있으니, 본인에게 실제로 적용되는 기록은 CB사 조회로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분명한 것은 연체가 두 번째부터 훨씬 무겁게 작용한다는 점입니다.
대부대출을 받기 전 확인할 것들
등록 대부업체인지, 어디에 등록했는지 확인합니다.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이나 금융감독원 등록 대부업체 통합조회에서 상호와 등록번호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이때 금융위원회 등록인지 시·도 등록인지도 함께 봐두면 좋습니다. 뒤에서 다룰 청약철회권의 적용 여부가 여기서 갈립니다.
미등록 불법 사금융은 신용점수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처럼 보일 수 있지만, 채무 사실을 공적으로 입증하기 어렵고 나중에 채무조정 제도를 이용할 때도 대상에서 빠집니다.
금리가 연 20%를 넘는지 확인합니다. 법정 최고금리를 초과한 이자 약정은 초과분이 무효입니다.
필요한 최소 금액만 빌립니다. 한도가 나온다고 다 받으면 부채수준 항목에서 그대로 손해입니다.
한 곳에서 해결합니다. 여러 곳에 나눠 받는 방식이 점수에 가장 불리합니다.
금융위원회 등록 업체라면 14일 이내에 되돌릴 수 있습니다. 대출을 받은 뒤 판단이 바뀌어도 기록까지 지울 수 있습니다. 바로 이어서 설명합니다.
14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청약철회권
대출을 받은 지 14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기록을 되돌릴 수 있는 법적 권리가 있습니다. 청약철회권(대출계약 철회권)입니다.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른 권리이며, 대상에 해당한다면 대출 기록을 합법적으로 없앨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다만 대부업은 적용 범위에 한계가 있습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령은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금전대부업자가 취급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열거하고 있습니다. 시·도에 등록한 소규모 대부업체는 법상 청약철회권 대상에서 빠질 수 있습니다.
등록기관은 금융감독원 등록 대부업체 통합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도 등록 업체라면 계약서와 약관에 철회 조항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행사 기한
대출성 상품의 법상 철회 가능 기간은 계약서류 제공일, 계약체결일 또는 대출금 지급일로부터 14일입니다. 금융위원회 자료는 계약서 또는 대출금 수령일 중 나중에 발생한 날부터 기산한다고 설명합니다.
금전을 지급받은 날의 다음 날부터 14일이며, 14일째 되는 날이 주말이나 공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행사할 수 있습니다.
행사 방법
기한 안에 철회 의사를 표시하고, 같은 기한 안에 원금과 이자, 부대비용을 반환하면 됩니다.
의사표시는 서면, 우편, 전자우편, 문자메시지로 할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자료는 전화도 행사 수단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효과
청약철회권을 행사하면 대출 계약은 소급해 취소되고, 대출을 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신용정보기관의 기록에서 삭제됩니다.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되며 5영업일 이내에 해당 대출 정보가 삭제됩니다.
금융위원회는 대부업권의 경우 고금리 탓에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라고 짚었습니다. 그래서 철회로 대출정보를 삭제해 신용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도상환과 혼동하지 않기
중도상환은 기간 제한이 없는 대신 중도상환수수료가 붙고 대출 이력도 삭제되지 않습니다.
창구에서 그냥 갚으면 된다는 안내를 받았다면, 중도상환이 아니라 금융소비자보호법상 청약철회권을 행사하겠다고 명확히 말해야 합니다. 이 표현 하나에 기록이 남는지 지워지는지가 갈립니다.
일부를 이미 갚은 경우에도 가능합니다. 기간 안에 잔액을 전액 상환하면 청약철회권을 행사할 수 있고, 일부 상환 때 낸 중도상환수수료도 돌려받습니다.
청약철회 요약
기한은 대출금 수령일부터 14일입니다. 원금과 이자, 부대비용을 반환하면 대출 기록이 삭제됩니다. 법상 대상은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대부업자이며, 기한이 지나면 이 방법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14일이 지났다면, 신용점수 회복 방법
기한을 넘겼더라도 점수를 되돌릴 방법은 남아 있습니다.
연체를 만들지 않기
대부업체가 등록한 연체 기록은 갚은 뒤에도 3년간 남습니다. 상환일에 잔고가 부족할 것 같으면 미리 대부업체에 연락해 조정을 요청하는 편이 낫습니다.
자동이체 계좌를 급여 통장으로 바꾸고 상환일 이틀 전에 알림을 걸어두는 것만으로도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기
금융위원회는 제2금융권에서 받은 대출을 은행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면 신용점수가 오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최종적으로 보유한 대출을 기준으로 평가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온라인 대환대출 인프라(대출 갈아타기)의 적용 범위는 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가 취급하는 대출입니다. 대부업 대출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부업 대출을 정리하려면 다른 금융회사에서 새 대출을 받아 직접 상환하는 방식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신규 대출이 잡혀 점수가 일시적으로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금리가 낮은 대출만 남게 되면 길게 봐서는 유리합니다.
건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정리하기
여윳돈이 생겼을 때 여러 대출에 조금씩 나눠 갚기보다, 금리가 가장 높은 한 건을 완전히 없애는 쪽이 점수에 유리합니다. 건수가 줄어드는 효과와 고금리 대출이 사라지는 효과를 함께 얻습니다.
비금융정보 등록하기
돈이 들지 않는데도 잘 알려지지 않은 방법입니다. NICE지키미와 KCB 올크레딧에서 비금융 정보를 직접 등록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통신요금,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납부내역 등이 대상입니다.
성실하게 납부해온 이력이 있다면 몇 분 만에 신청이 끝나고, 점수에 즉시 반영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카드를 적정하게 사용하기
신용거래 기간이 길수록, 신용거래 형태가 건전할수록 점수에 유리합니다. 카드를 아예 쓰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한도의 30~50% 이내로 꾸준히 쓰고 연체 없이 결제하는 패턴이 가장 좋습니다.
NICE는 신용카드를 재발급받거나 여러 카드사의 카드를 발급받아도, 또 카드를 해지하거나 탈회해도 개인신용평점에 영향이 없다고 안내합니다.
잘못된 기록은 정정 요구하기
금융소비자는 신용평가 결과에 대한 설명요구권과 이의제기권을 가집니다. 이미 상환한 건이 남아 있거나 잘못 등록된 정보가 있다면 CB사에 정정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대부업체에 한도 조회만 해도 신용점수가 떨어지나요?
아닙니다. 조회 이력은 CB사 평가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다만 짧은 기간에 여러 곳에 신청한 정황은 개별 금융회사의 자체 심사에서 참고될 수 있습니다.
Q. 대부대출을 전부 갚으면 신용점수가 바로 돌아오나요?
바로는 아닙니다. 잔액이 사라지면서 부채수준 항목은 개선되지만 거래 이력은 일정 기간 평가에 계속 활용됩니다. 보통 몇 달에 걸쳐 회복되며, 연체 없이 완납한 경우 회복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Q. 대부업 대출을 받으면 신용점수가 정확히 몇 점 떨어지나요?
CB사가 항목별 배점을 공개하지 않아 확정적인 숫자는 없습니다. 기존 점수가 높을수록, 금액이 클수록, 건수가 많을수록 하락폭이 큽니다. 본인 점수는 NICE지키미와 올크레딧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고 조회해도 점수에 영향이 없습니다.
Q. 대부업 대출이 있으면 은행 대출은 무조건 거절인가요?
무조건은 아닙니다. 다만 상당수 은행이 자체 심사 기준에서 대부업 이용 이력을 부정적 요소로 분류합니다. 소득과 직장, 거래 실적이 탄탄하면 승인되기도 하지만 금리나 한도에서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Q. 대부업 대출 기록을 지워준다는 광고는 어떤가요?
신용정보를 임의로 삭제하거나 조작해주는 서비스는 존재하지 않으며, 이를 시도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대출 기록을 합법적으로 없앨 수 있는 방법은 14일 이내 청약철회권 행사뿐이고, 이마저도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대부업자가 대상입니다. 수수료를 요구하는 곳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대부업 연체와 은행 연체는 똑같이 취급되나요?
연체 발생 시점의 감점은 업권과 무관하게 금액과 기간에 따릅니다. 상환 이후 기록이 남는 기간도 대부업이 특별히 더 길지는 않습니다.
NICE 공시 기준으로 대부업체가 등록한 정보는 해제 후 3년, 금융회사의 장기연체 기록은 해제 후 5년간 활용됩니다.
핵심 정리
대부대출은 신용점수를 떨어뜨립니다. 업권 차등은 완화됐지만 고금리 자체가 위험 신호로 평가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감점은 남아 있습니다.
점수 숫자보다 크게 작용하는 것은 은행 자체 심사에서 대부업 이용 이력이 갖는 무게입니다.
그럼에도 필요하다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소 금액을, 한 곳에서, 연체 없이. 이 세 가지가 피해를 가장 크게 줄여줍니다. 판단이 바뀌었다면 14일 안에 청약철회권을 행사하면 됩니다.
신용점수는 한 번의 선택으로 영원히 망가지지 않습니다. 시간과 성실한 상환은 생각보다 힘이 셉니다.
참고 자료
- 금융위원회 「개인신용평가체계 종합 개선방안」 및 후속 보도자료
- 금융위원회 대환대출 인프라 관련 보도참고자료
- 금융위원회 대형 대부업체 대출계약 철회권 적용 자료
- NICE평가정보 개인신용평점 공시
- KCB 올크레딧 신용평가기준 및 평가영향요인 안내
- 신용정보협회 「신용등급에 대한 오해와 진실」
- 금융감독원 금융꿀팁 대출 청약철회권 안내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개인의 신용 상태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으며, 구체적인 사안은 해당 금융회사와 CB사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